MTP 관련한 글을 또 올리게 되네요.

 

Bluetooth 주변장치 드라이버 설치 오류를 수정하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시스템 성능이 약간 향상되는 느낌이네요. 블루투스 관련 오류도 줄어든 것 같고... (이 부분은 주관적 느낌이라 정확히 그렇다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장치관리자에 "Bluetooth 주변장치" 항목에 느낌표가 뜨며 에러로 표시된 분들은 본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제 시스템 환경을 소개드리면, Lenovo Thinkpad X201s를 사용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MTP라는 기술을 사용하는데요, (MTP와 관련한 내용은 제 이전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윈도우7이 정확히 지원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인지 관련 오류들을 자주 볼 수 있네요.

 

저는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블루투스 마우스(MS Bluetooth Notebook Mouse 5000)가 자꾸 먹통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어 장치 관리자를 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오류가 떠 있었습니다.

 

 

Hardware ID 등을 참고해 봤지만, 적절한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문득 MTP가 자꾸 오류를 내는 것이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났고, 관련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느낌표 있는 "Bluetooth 주변 장치"에 오른쪽 클릭하여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항목을 선택합니다.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서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찾아보기"를 선택하세요. 


 

"컴퓨터의 장치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 선택"을 선택하세요. 


 

장치 유형 선택에서 "Bluetooth 송수신 장치"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주세요.


 

 

장치 드라이버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요, 좌측에서 "Microsoft"를 선택하세요.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연결해 본 적이 있고 적절한 드라이버가 컴퓨터에 들어가 있는 경우, 위와 같이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른쪽 창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Bluetooth MTP 장치 열거자"를 선택해 주시고 "다음"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설치되기 전에 드라이버 업데이트 경고가 뜹니다. 윈도우가 찾아 설치하지 못한 놈을 찾아서 매핑해 주니 호환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겠죠? 어차피 강제로 매핑해 주는 작업이니 이 대화창에서는 "예(Y)" 버튼을 선택해 줍니다.


 

드라이버 설치 과정이 진행되고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업데이트 완료를 알려줍니다. 이 드라이버 설정이 맞다는 확신이 들죠. 왜냐하면 맞지 않는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장치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라는 오류가 뜹니다.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는 것은 호환 가능한 드라이버를 설치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장치 관리자로 돌아가 보면, 아래와 같이 에러(느낌표)가 없는 정상적인 장치로 인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논거를 가지고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으로 드라이버가 잘 설치되었습니다. 설치 후 2일 정도 지난 시점인데, 블루투스 마우스 관련 에러도 발생한 적이 없고 버벅대던 컴퓨터도 다소 빠릿빠릿 해 진 느낌이네요. 이건 주관적 느낌이니 본인의 느낌이 그렇지 않다고 딴지 걸기는 사양합니다... ^^;

 

느낌표 나오는 "Bluetooth 주변 장치"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와 같은 Thinkpad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인지, 다른 기종의 컴퓨터나 노트북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인지는 Case 수집을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한 번쯤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기종마다 제가 확인해 보고 알려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이 문제를 해결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갤럭시노트 - ubob 어플

 

들어가며...

 

요즘 MTP를 사용하는 장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갤럭시노트를 사서 쓰게 되면서 MTP를 알게 되었네요.

 

아래 글은 wikipedia 에서 발췌한 MTP에 대한 정의입니다.

 

 

여러가지 장점을 들어 범용적으로 활용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겠지만, 많은 장치에서 오류들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신기하게도 이 문제가 드라이버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당면했던 첫번째 문제는 Galaxy Note를 PC와 연결해야 하는데, 계속 Unknown Device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해결해 보려고 장치를 제거해서 다시 설치해 보기도 하고 수동으로 이것저것 드라이버를 설치해 보기도 하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글에서 아주 쉬운 단서를 찾았습니다. 어떻게 해봐도 안 되던 것이 결국 Rebooting 하고 나서 정상적으로 실행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반신반의 하며 재부팅을 해보니, 정말 인식이 되더군요.

 

기기가 인식되고 나서 다른 드라이버들은 설치가 되었지만, MTP만은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블로그 글을 참고하여 Driver를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그래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문제에 처해 있다는 것으로 이해되었지요.

 

다른 방법을 검색하다가, 어디선가 Windows의 "자동실행" 기능과 이 문제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분께서 자동실행 기능을 초기화 했더니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짧은 댓글을 남겨놓으셨더군요. 설마 하며 실행을 해봤는데, 정말 문제가 Windows의 "자동실행" 기능이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이죠.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아래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해결 방법>

 

1. [제어판] > [자동실행] 으로 이동하세요.

 

2. [모든 미디어 및 장치에 자동 실행 사용] 부분의 체크를 해제합니다. (혹시 자동실행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이 조치를 진행하지 마시고 아래 3번의 방법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 [모든 기본값 다시 설정] 또는 위 장치 목록 중에서 해당 장치를 찾아 [기본값 선택]으로 변경합니다.

 

4. 장치의 연결을 제거했다가 다시 연결하면 장치 인식과 동시에 드라이버의 정상설치가 완료됩니다.

 

 

글을 마치며...

 

윈도우즈의 자동실행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 거의 90% 이상은 창이 뜨면 그냥 취소하고 닫아버리는데 말이죠. 드라이버 설치의 문제가 윈도우즈의 자동실행 문제와 관련이 있다니, 저도 오늘 참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자동실행 기능의 유용함을 모르겠다는 분들은 위 2번의 방법으로 귀찮게 계속 뜨고 실행이 느려지는 윈도우즈의 기능을 아예 중지해 버리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삼성은 이런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왜 공지하지 않을까요...? 삼성전자 서비스에는 제가 처했던 문제에 대해 아래와 같은 답변들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낭비한 시간이 아까워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글을 남겨드립니다.

모쪼록 유용한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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