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페이퍼진] 스마트폰 주고객은 20!30대 남성...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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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이폰 초기 가입자 20만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6%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 16%, 10대 3% 순이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69%, 여성이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아 선보인 스마트폰 단말기 쇼옴니아의 구매층도 비슷한 양상. KT 관계자는 "20~30대의 남성 직장인이 가장 많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T옴니아2의 초기 가입 고객 1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분석에서 30대 남성이 28%로 가장 많았고 20대 남성이 27%로 2위에 올랐다. T옴니아2 고객의 구매 사유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기능이 56%로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 고유기능 활용이 16%로 2위에 올랐다. 스마트폰을 단체로 구입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기업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40~50대 연령층에서도 스마트폰 이용이 확산될 전망이다. 코오롱그룹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체 임직원 8000명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임직원 1만500명에게 스마트폰 지급을 검토 중이다. 이미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한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지난해 팀장급 이상 600여명의 임직원에게 옴니아 등 스마트폰을 지급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마트폰 때문에 이동을 하거나 해외에서도 결제가 가능해졌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그룹의 게시판을 체크하면서 업무 능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 차원에서 스마트폰을 일찌감치 도입했다. 지난달 20일 쇼옴니아를 도입한 도시철도공사도 스마트폰으로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전에는 특정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역 관계자가 현장을 확인한 뒤 사무실에서 사고상황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관련직원이 출동하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지급한 뒤에는 사고현장을 처음 접한 직원이 사진을 찍어 고장접수센터로 전송하면 이 사진이 고장수리 직원에게 전송돼 관련직원이 출동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기관 중에선 기상청이 최근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직원 1500명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했다. 기상청 예보관들은 그동안 사무실에서만 기상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도입으로 집에서도 기상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돼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밝혔다. 이밖에 포스코와 삼성증권, CJ제일제당, 서울 아산병원 등도 스마트폰을 도입해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송진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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